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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가점포 읽어주는 남자, 비즈맨 입니다.

노원구에 현재 개인 카페로 운영 중인 1층 상가 점포에 다녀왔습니다.

전형적인 아파트 대단지 상권으로서 항아리 상권의 성격을 띄고 있는 곳이었어요.

인근에 도봉산역,수락산역 등 지하철역이 많이 있는데 마을버스 등을 타고 내리는 버스정류장이 상가 바로 앞에 있었구요.

수락리버시티 단지의 입출구의 역할을 하는 좋은 입지의 상가였어요. 메인 상가건물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지도에서도 표시가 되는데 상가 주변으로 대형교회 등이 3개나 위치를 하고 있구요.

전형적인 아파트 상권, 항아리 상권이라고 볼 수 있고 상권력이 아주 크지 않지만 상가가 많지 않고 변화나 변수가 적어서 오랜 기간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상권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참고로 반대의 경우 번화가 상권 같은 경우는 상권력이 보다 크고 유동인구도 많고 매출도 잘 영업할 경우 폭발적으로 나올 수 있는 장점이 있겠지만 단점으로는 창업예산,투자예산도 훨씬 많이 들어가고 프로 장사꾼들이 많이 모여있기에 경쟁강도도 훨씬 세고 유행에도 민감하고 사업수명주기도 짧고 그러한 것들을 잘 대응할 수 있는 분들이 창업을 하는 게 맞겠죠.

​그러한 것들이 어렵고 상대적으로 적은 창업예산과 매출은 번화가 상권대비 크지 않지만 대신 월세 등 고정비도 적고 유행도 덜 타기에 안정적으로 오랜기간 사업을 영위하고 싶은 창업자들에게는 이러한 상권이 훨씬 더 적합하겠죠??

이런 상권의 입지 좋은 상가들도 한 번 자리잡으면 비교적 오랜 기간 사업을 유지하기에 의외로 막상 구하려고 해도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고 바닥권리도 꽤 되는 경우도 많답니다.

아직까지도 상권분석과 점포개발의 좋은 척도가 되는 빠바, 파리바게트 매장 바로 옆 1층 점포에요.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로 시작을 하셨다가 개인 카페로 전환을 하셨다고 합니다. 테라스도 있고 폴딩도어가 되어있어서 봄,가을 등에 시원하고 개방감이 있겠군요. 매장내부는 관리는 비교적 잘 되어있지만 아무래도 어쩔 수 없이 연차가 있기 때문에 오래된 컨셉이기도 하고 노후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같은 업종 커피숍,디저트 카페,샐러드,샌드위치 카페 등으로 하더라도 분위기 및 컨셉 등의 전환과 변화가 필요해보이는 상황이긴 합니다. 와플대학 같은 프랜차이즈도 괜찮아보이구요. 요즘 워낙에 다양한 디저트 전문점들이 많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도 상당히 괜찮아보이구요. 상가 내에 병원,학원들이 많아서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유동도 낮에 꽤 있을 것이구요.

제가 보았을 때는 꼭 필요한 고봉민김밥 같은 김밥전문점 분식집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업종도 상당히 괜찮아보입니다.

특히 배후에 아파트 대단지 뿐만 아니라 바로 인접해서 대형교회가 3개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수요도 상당히 많을 것이구요.

떡볶이가 없기 때문에 김종구 부산어묵 같은 프랜차이즈도 괜찮을 것 같아보이네요.

요즘 1-2년 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가게들,자영업 매장들이 많은데 무려 2014년부터 23년 현재까지 10년 차 만으로는 8년 이상 사업 및 운영을 유지해온 장수 점포입니다. 점주분이 잘 해와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상권도 안정적임을 반증하는 부분이겠죠??

많은 분들이 큰 기대와 희망에 부풀어 창업 및 자영업을 시작을 하지만...

사실 크게 성공을 바라는 것보다 망하지 않고 오랜 기간 사업을 잘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높은 비중으로 투자형 창업보다는 생계형 창업이 더 많기에 그러한 경우 더더욱 안정적인 상권, 안정적인 사업을 시작하여야겠지요?